道가 발주한 인제 진동~서림간 도로 확.포장공사(1공구)는 두산건설이 시공을 맡게 됐다.

13일 도에 따르면 279억원 규모의 인제 진동~서림간(조침령) 도로 확.포장공사(5.6km)의 사업시행을 위해 지난달 31일 입찰에 이어 업체 적격심사 결과, 두산건설(주)(대표 姜문창)가 롯데를 제치고 최종 낙점됐다.

두산은 입찰에서 예정가격(평균가격) 257억3천283만2천413원의 85%에 가까운 219억9천669만8천원을 제시, 적격심사대상에서 2순위를 기록했으나 업체별 적격심사에서 95점이상의 평점을 받았다.

반면 롯데는 입찰에서 84.7%인 218억1천798만9천900원으로 적격심사대상 1순위에 오르며 최종 낙찰자 선정에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했으나 적격심사에서 95점이상을 받지 못하며 두산에 밀렸다.

최종 낙찰자가 선정됨에 따라 도는 19일까지 계약을 체결토록 해당업체에 통보한 가운데 인제 진동~ 서림간 도로 확포장공사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가 이미 완료돼 해빙이 되는대로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두산건설(주)는 도내 업체로 정선의 대림종합건설(주)(대표 임동필)과 강릉의 (주)우일과 공동컨소시엄을 구성, 입찰에 참가했으며 지분율은 두산이 50%, 대림은 30%, 우일이 20% 등이며 조침령 공사기간은 48개월이다.

秦敎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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