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束草】속초시는 실향민들에게 망향의 한을 달래주기 위해 올해 이들 실향민 1세대를 대상을 금강산 관광을 추진하고 있다.

속초지역의 경우 청호동에 함경도출신 실향민의 집단촌인 아마이마을 있을 만큼 실향민들이 많이 있으나 지난해 6월 남북정상회담 이후 정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남북가족 만남에도 이들 실향민들이 한명도 포함돼지 않아 망향의 한과 이산에대한 마음의 상처가 깊어지고 있어 시내 거주 이산 1세대 187명을 선정, 오는4월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금강산관광을 시켜주기로 했다.

또 올 광복절에는 민간단체 주관으로 실향민을 위로하기 위한 이산가족 한마당큰잔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현재 속초시에 살고있는 이산가족은 1천961세대에 6천60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全濟勳 jnew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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