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束草】속초와 양양 등 설악권 지역이 내년 3월 양양국제공항 개항에 앞서 국제수준의 관광안내체계가 구축된다.

道에 따르면 양양국제공항∼양양∼설악산∼속초시 일원에 대한 관광안내체계를 내년 3월까지 국제수준으로 갖춰 설악권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다른 지역 관광안내체계 개선 사업시 시범모델로 활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1단계 사업으로 기존의 관광표지판과 도로표지판을 정비하는 한편 종합관광안내판을 설치하고 안내원과 안내소를 확대배치하는 등 관광안내소 기능을 크게 보강하기로 했다.

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관광접객 시설이용 안내판에 외국어를 병기하도록 유도키로 했다.

2단계 사업으로 공항 개항전까지 서울지방항공청과 도로관리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공항청사 내·외 지역에 관광안내소와 외국어가 병기된 각종 안내 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全濟勳 jnew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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