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楊口】지난 2년간 연속으로 도우수마을로 선정돼 5억원의 상사업비를 수여한 양구지역에서 새농어촌건설운동의 열기가 한층 가열되고 있다.

15일 양구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읍면별의 실천결의대회에는 현재까지 67개 마을이 참여해 마을별 발전방안 논의와 함께 올해 새농어촌건설운동의 참여를 결의하는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양구지역의 경우 강원도의 사업비 지원 이외에 군에서 별도로 지난해 3개마을에 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새농어촌건설운동이 붐을 이룰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이에따라 마을별로 추진단을 재구성하고 올해 공동추진과제를 선정하는등 우수마을로 선정되기 위한 사업구상에 나서고 있으며 후계농업경영인, 생활개선회, 4-H연합회원 등 농업단체들도 자율적으로 참여키로 해 이 운동의 열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

한편 양구군은 새농어촌건설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도시상과는 별도로 군자체에서 5억원의 상사업비를 지원하고 농업인 및 단체에 소득작목 개발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5억원의 농업 경쟁력 제고 사업비와 함께 농업정보화 장비 지원비 1천만원, 새기술개발을 위한 선진지견학비로 1천만원을 편성했다.

崔 勳 choihoon@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