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방지 무인감시카메라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차량 번호판을 테이프로 가린채 운행하던 30대가 경찰에 입건.

고성경찰서는 19일 간성읍 신안리에서 차량 앞 번호판을 반으로 접고 테이프를 붙여 식별하지 못하도록 한 채 운행한 택시기사 韓모씨(37·대전시 동구 낭월동)를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韓씨는 대전에서 고성까지 놀러오는 도중 고속도로와 국도에 설치돼 있는 과속방지 무인감시 카메라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택시 앞 번호판을 반으로 접고 테이프로 가린채 운행한 혐의.

韓씨는 경찰에서 “과속 단속에 적발되지 않고 빨리 오기 위해 번호판을 가렸다”며 선처를 호소.

<高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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