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海】동해시는 21일 동해문화예술회관에서 산불예방을 위한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시스템 설치에 따른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에서 선보인 산불감시 무인 시스템은 동해시가 1억4천만원을 들여 천곡동 초록봉과 망상동 심곡마을 뒷산 등 2곳에 각각 1대씩 설치키로 했다.

오는 25일 설치 완료되는 산불무인감시 시스템은 사방 10㎞ 이내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산불감시와 신속한 진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동해시는 산불감시 무인 카메라의 효과가 클 경우 오는 2005년까지 북평동 만경대 등 5곳에 추가로 설치해 완벽한 산불예방 감시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한편 이날 시연회에는 통·반장과 새마을 단체 회원 등 750명이 참석해 시정 설명과 함께 전시민의 관광요원화로 깨끗하고 친절한 도시로 만들어 동해시를 관광도시로 가꾸어 나가자는 실천다짐 대회를 갖었다.

李柱榮 jyle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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