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海】동해시가 시행하는 출향인사 시정참여 운동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

동해시는 지난해부터 3회에 걸쳐 출향인사 1천50명을 대상으로 향토축제 참여 유도와 고향에서 하계휴가 보내기 운동을 전개, 출향인사들의 고향방문 기회를 제공하고 12개 단체 1만5천여명에게 동문회와 시정홍보자료를 발송했다.

또 출향인사와의 인정고리 맺기 운동을 추진해 14건 1천460만원에 이르는 시민장학금 및 재해 성금을 기탁받았으며 농·특산물전에 190명을 초청해 2천300만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

동해시는 출향인사 시정참여 운동이 효과를 거두자 출향인사의 확대발굴 관리와 함께 동해시 홈페이지에 ‘향우회를 찾습니다’사이트를 개설해 출향인사들의 상호교류를 활성화하고 있다.

또 강원도민회 등과 협의해 재경시민회를 비롯 재경노인회, 동해사랑회 등 12개 단체 1만5천여명 회원들을 대상으로 △출향시민 자녀초청 시정소개 및 현장연수 △자매결연 시.군간 교류강화 △출향시민 고향사랑운동전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李柱榮 jyle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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