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束草】설악산 일대의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방파제 가운데 일부를 밤낚시터로 개방해야한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속초시에 따르면 장사동 사진항 490m를 비롯해 속초항 710m, 청초항 350m, 신수로항 270m, 조양동 해수욕장옆 방파제 50m, 내물치항 100m등 모두 7곳에 2150m의 방파제가 설치돼 있어 밤낚시를 하기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으나 이들 방파제의 개방시간이 오전6시부터 오후7시까지 한정돼 밤낚시를 즐길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대해 지역주민들은 새벽4시부터 밤12시까지 일부 방파제가 개방될 경우 밤낚시를 위해 속초를 찾은 관광객들이 1박을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줄것이라는 주장이다.

현재 동해안지역에서 밤낚시가 허용되는 있는 곳은 삼척시 임원항으로 새벽4시부터 밤12시까지 개방되고 있으며 삼척시 정라진∼후진을 잇는 2.5㎞의 해안도로도 같은 시간대에 개방되고 있다.

全濟勳 jnews@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