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순찰대 공금 횡령 및 뇌물상납 사건이 고위 간부급까지 확산되지 않고 검찰 수사가 종결되자 도경찰청 직원들은 내심 안도하면서도 곧 열릴 사건 연루자들에 대한 징계위원회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

26일 도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사건으로 사법처리된 직원들은 물론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직원들에 대해서도 자체 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기소 유예된 직원 3명은 물론 무혐의 처분된 직원 등을 포함해 10여명이 징계위에 회부될 것으로 전망.

경찰은 또 이번 사건을 하루빨리 마무리짓고 ‘새출발’해 조직의 동요를 없앤다는 계획이어서 징계위 조사와 결정이 예상보다 빨리 진행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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