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는 민주당 金重權 대표가 27일 道를 방문함에 따라 金진선 지사가 도내 현황을 직접 설명하는 등 최대한 성의를 보이기로 했으나 행사의 성격을 놓고 道와 민주당 간에 미묘한 입장 차이를 보여 눈길.

민주당도지부는 이날 사전 배포한 자료를 통해 金 대표의 도청방문을 ‘강원도 지역현황보고’라는 표현을 사용, 보고의 성격을 강조한 반면 道에서는 ‘도정간담회’로 성격을 규정, 행사의 성격에 대한 상반된 시각을 노출.

道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날 면담은 도정 현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상황에 따라서는 도정보고가 있겠지만 간담회라는 원칙은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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