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陵】속보=강릉남대천 살리기범시민투쟁위원회는 27일 오전 11시 강릉시번영회 사무실에서 金南勳 대표투쟁위원장 주재로 제1차 상임위원 및 기획연구위원회의를 개최, 한전의 강릉수력발전처 발전 방류수 배출중단과 발전 방류수 배출로 인한 강릉 남대천 오염에 대한 피해보상 등을 요구하는 호소문을 채택하고 보다 강도 높은 투쟁의지를 다졌다.

범시민투쟁위원회는 崔燉雄고문(국회재경위원장)과 金대표투쟁위원장 등 강릉지역 기관 및 시민.사회.여성단체 대표 등으로 대표단을 구성, 3월 2일 오후 3시 한전 본사를 항의방문, 崔洙秉사장에게 강릉수력발전처의 발전 방류수 배출중단과 강릉 남대천 오염에 대한 피해보상을 공식 요구할 예정이다.

범시민투쟁위원회는 지역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기획연구위원회의 자문을 얻어 한전 본사에 제출할 항의자료를 준비키로 했으며 한전 본사 항의방문 후 8-9명으로 실무위원회를 만들어 범시민궐기대회 및 상경시위 일정과 방향을 협의키로 했다.

범시민궐기대회 및 상경시위와 관련, 범시민투쟁위원회는 한전 본사 항의방문 후 일정을 확정 짓기로 했으며 참가단체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전개, 행사비용 등을 충당할 방침이다.



辛종효 jhshin@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