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襄陽】道 해양수산출장소가 27일 오전 11시 양양군청에서 양양지역 13개 어촌계 회장과 수산업 업종별 대표자, 수산가공업 대표자 등 20여명의 어업인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어업인 간담회에서 어업인들은 항·포구의 시설 개선을 최대 현안으로 제기했다.

어업인들은 동산항과 인구항, 후진항의 항내 준설이 시급하다며 대책을 요구했고 광진리 방사제 시설의 조기 완공도 건의됐다.

또한 강원도의 3대 미항으로 지정돼 있는 남애항의 경우 후속조치가 전무, 미항 지정의 의미가 없다며 항구 환경정비 사업을 요구했다.

이밖에 신항만 건설시 환경오염 방지대책, 간이 해수욕장의 오염 방지와 편의시설 확충을 비롯해 마을어장 정화사업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자부담 비율을 낮춰줄것 등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한 어업인들의 사업건의가 제기됐다.

金燉起출장소장은 “수산업이 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기반시설의 확충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南宮 연 ypr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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