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陟】제82회 3.1절 기념행사가 초등학교로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만세운동을 벌였던 삼척초등학교 교정에서 金日東시장 崔鉛熙국회의원 張泰演삼척대총장 崔成撻교육장 許萬榮경찰서장 金源右문화원장등 각급기관 단체장과 학생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됐다.

삼척초등학교는 3.1운동당시 제5회 졸업생인 金舜河씨가 독립선언문을 숨겨와 초등학교로서는 전국에서 최초로 4월14일 176명(당시전교생은 183명)의 학생이 교정에 모여 독립만세를 외처 일본교장 山田(야마다)은 뒷산으로 도망치고 일본헌병이 이를 진압했다.

삼척초등학교 동문회는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90년 4월 모교교정에 만세기념비를 건립해 한국독립 운동사적에 수록되기도 했으며 이를 기념하기위해 매년 3.1절기념식을 삼척초등학교에서 거행하고있다.

鄭鐘德 jdjeong@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