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陵】동부지방산림관리청은 이달부터 숲가꾸기 공공근로사업장에서 수거한 폐목과 산불피해목을 이용, 목가공품을 생산.판매해 경영수익을 높이기 위해 목가공작업단을 본격 운영키로 했다.

목가공작업단은 동부지방산림관리청 산하 연곡.평창.정선.태백.영월.삼척국유림관리소에 각각 1개씩 설치, 전문가 2명씩을 배치한 다음 숲가꾸고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한 실직근로자중 관리소별로 20-30명씩 희망자를 모집, 목가공기술을 익혀 상품을 생산하도록 하고 기술습득 후 기능공으로 전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동부지방산림관리청은 목가공작업단이 생산한 차탁과 함지박 등 각종 목공예품을 전시판매하기 위해 대관령과 가리왕산 등에 있는 자연휴양림과 정동진드라마영상관 국립수목원 등에 상설전시판매장을 운영하는 한편 연내에 강릉과 삼척에 산불피해목재활용센터를 설치, 목공예품을 생산.판매할 예정이다.

辛종효 jhsh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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