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束草】속초시는 도로명과 건물번호 부여사업을 올해부터 2003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속초시는 10억7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도로망식에 의한 선진국형 주소 표시제도를 도입한다.

건물번호 부여사업은 건축물의 경우 단독 2만1천53채와 아파트 연립 278채에 1만5천745호, 기타 7천217채 등 모두 2만8천548채이며 도로 노선수의 경우 주간선도로 10곳과 보조간선도로 62곳, 소로 650곳, 골목길 450곳 등 총 1천172개 노선이다.

올해에는 기초조사와 건물주 출입구조사, 도로구간 및 도로시·종점 설정 등을 하고 내년에는 건물 번호부여와 도로 이름짓기, 도로명판 설치지점조사를 추진하고 마무리년도인 2003년에는 도로명판 제작부착과 건물의 번호판 제작부착, 약도제작배포및 새주소 안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全濟勳 jnew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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