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陵】수협도지회가 수협중앙회 강원영업본부로 명칭이 바뀌고 기능이 축소됐다.

수협 강원영업본부(본부장 閔承璪)는 8일 전국 9개 시·도지회가 경영합리화 계획에 따라 최근 강원영업본부가 기능을 축소해 새롭게 출범했다고 밝혔다.

수협 강원영업본부는 도지회에서 수행하던 어정·지도 업무를 중앙회로 이관시키고 신용·금융·공제 업무에 주력하게 된다.

이에따라 수협 강원영업본부의 조직은 총무·지도유통과가 폐지되고 예금 1,2과 정책금융과 채권회수팀 공제보험사업소 등 5개과로 축소됐다.

그러나 강릉 춘천 원주에 운영하고 있는 수협 바다마트와 춘천·원주지점은 신용·경제사업 강화를 위해 그대로 존속됐다.

강원영업본부 관계자는 “어정(총무)과 지도분야는 IMF 경제한파가 닥친 이후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과정에서 계속 축소돼온 분야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일선 어업인들의 불편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어업인 복지와 금융 서비스 개선 등 축소된 분야에 역량을 집중, 어업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崔東烈dychoi@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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