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도내 대형업체들의 매각설이 연이어 나오면서 해당 업체 직원과 도민들이 당혹스러워 하고있다.

최근 두산주류와 파스퇴르유업에 대한 매각설에 이어 이번에는 LG마트춘천점에 대한 매각설이 나돌고 있다.

지난해에도 인수설이 나돌았던 LG마트에 대해 이번에는 동종업계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업체가 인수하려 한다는 설이 지역에 널리 유포.

이러한 설에 대해 해당 업체에서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강력히 부인하며 “동종업계끼리 치열한 경쟁을 벌이다 보니 나오는 악성루머가 아니겠냐”고 추측.

LG마트 관계자는 “LG가 IMT-2000사업입찰에 성공했다면 모르겠는데 지금은 오히려 자금이 남아돌고 있다”며 소문을 일축하고 “올해 3∼4개의 점포를 확장할 계획을 세우고 경쟁업체와 부지문제로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산’소주 출시이후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는 두산주류와 부도이전 상태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파스퇴르에 대한 매각설도 해당업체가 강력 부인하면서 진정돼 가고 있다.

陳鍾仁 whddls25@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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