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강원본부는 도내중소기업들의 재무구조가 취약한 점을 감안, 대출심사기준을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등 기업자금지원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조흥은행강원본부는 8일 오후4시 강원본부 7층회의실에서 긴급확대지점장회의를 갖고 중소기업경영지원을 위한 여신종합대책을 마련,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회의에서는 도내중소기업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만큼 대출심사기준을 완화, 차등적용하는것은 물론 이미 대출받은 자금의 만기가 도래할 경우 대출금의 일부를 갚도록해왔으나 한계기업을 제외한 모든기업들이 일부상환없이 연기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밖에 조흥은행강원본부는 올해 최우수지역본부로 거듭나기위해 장학사업 사회봉사활동 각종지역행사지원등을 확대, 지역과 함께하는 중추금융기관으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韓錫圭본부장은 "조흥은행강원본부가 지역의 중추금융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하기위해서는 중소기업의 금융대동맥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하고 "기업의 여신운용을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회의에서는 또 지난해 고객만족평가와 우수고객특별증대운동 우수영업점에 대해 시상했다. 고객만족종합평가 부문에서는 장성지점이 최우수상, 삼척지점이 우수상, 춘천퇴계동지점이 장려상, 고한출장소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우수고객 특별증대운동부문에서는 강릉지점이 최우수상, 강원영업부지점과 도청지점이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金相壽ssooki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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