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州】노동부는 실업 대책의 일환으로 인턴사원 채용제를 적극 활용해 채용 규모를 크게 늘리기로 했으며 취업박람회의 개최 등 적극적인 실업 대책 행정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9일 오전 원주를 방문한 金浩鎭 노동부 장관은 원주노동사무소에서 이같이 밝히고 1만5천명 규모의 인턴사원 채용을 3월 말까지 완료한 뒤 이후 추가로 1만명이 인턴 사원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채용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金장관은 이와 함께 5월까지 계획돼 있는 취업박람회 시기를 앞당겨 개최하고 3월 내에 전국 실업자를 100만명 이하로 줄일 것과 4월 초 원주를 비롯한 도내에서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을 밝혔다.

李相濬 원주지방노동사무소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金장관에게 원주 노동타운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金장관은 韓尙澈 원주시장과 安正信 시의회의장 趙泰鎭 횡성군수를 비롯한 원주 지역 기관장들과 함께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4대 개혁 등 국정과제와 노동정책 방향 등에 관해 설명하고 노동부에서 시행중인 실업대책과 복지정책 등과 관련해 지역 기관에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金東俊 fly@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