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제10대 도관광협회장으로 선출된 呂京春회장이 13일오전11시30분 춘천세종관광호텔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呂회장으로부터 협회운영구상과 도관광산업의 앞날등에 대해 들어봤다.

-올해는 '한국방문의 해'로 관광이 주요이슈가 되고있습니다. 앞으로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무엇입니까.

"제일 먼저 추진하고 싶은 사업은 ‘범도민 친절운동’입니다. 언론사 유관기관 등과 공동으로 관광숙박업체에 대한 친절도를 점검, 심의한 후 연말에 시상도 하고 친절모범업체 현판도 부착하도록 해 관광업계의 친절운동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또한 도 및 시군의 관광업무 담당공무원과 회원업체의 중요부서 근무자를 해외 모범관광사업체에 견학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국내 중요 관광지 또는 그지역의 모범업체들과 상호정보교류를 활성화하고 교환방문사업도 추진할 생각입니다."

-도내 관광업계의 앞날을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어느 업종이든 마찬가지지만 특히 관광업계는 경제사정에 제일 민감한 업종입니다.

그동안 IMF와 경기침체 여파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만 하반기부터는 침체된 경기의 회복과 함께 관광업계도 어려운 국면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맞춰 우리 협회는 업종간 지역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생각 입니다."

-강원도가 '한국관광의 1번지'라고 말하고있지만 내용적으로는 수용여건이 제대로 갖춰져있지않습니다.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구상은 있는지요.

"강원도에서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해외홍보마케팅에 협회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는 물론 회원사의 동참을 유도해 나갈 생각입니다. 예를들어 각종 관광홍보물의 지원과 배포, 홍보전문분야의 인원등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업계에서 마케팅 기술의 습득 등 정보수집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봅니다."

-회원사간 협조와 유대강화 방안은.

"현재 업계에 특별한 문제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차원의 유대 강화를 위해 빠른 시일내에 업체를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협조지원 방안을 마련할 생각입니다."

陳鍾仁 whddls25@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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