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李會昌 총재의 13일 속초방문을 앞두고 민주당 도지부가 12일 한때 李 총재의 속초방문에 이의를 제기하는 성명서를 준비하는 등 지난달 金重權 대표의 춘천방문때 한나라당 도지부가 비난성명서를 발표한 것에 대해 여전히 앙금이 남아있는 모습.

민주당 도지부 한관계자는 “중고생들이 참가하는 축구대회에 정치인이 참석, 격려사를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며 “李총재가 13일 체육행사에서 정치적인 발언을 할 경우 이 문제를 반드시 짚고 넘어가겠다”고 공세.

이에대해 한나라당 도지부는 “민주당이 공연히 트집을 잡고 있다”며 “야당총재의 방문을 놓고 시비를 거는것이 집권여당으로서 할 일이냐”고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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