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城】속보=지난 18일 발생한 일가족 집단 식중독 사건(본보 19일자 19면 보도)의 원인은 이들이 점심식사로 섭취한 김밥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고성군 보건소가 식중독 증세를 보인 환자들의 가검물과 이들이 먹다 남긴 김밥, 회 등을 수거해 자체 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밥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 포도상구균 등 2가지 종류의 균이 자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 보건소는 1차 조사 결과 김밥에 의해 식중독을 일으킨 것으로 잠정 결론 짓고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道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南鎭天 jcna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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