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楊口> 식목철을 맞아 양구군과 자매결연한 일본 돗토리현 치즈정에서 삼나무 30그루가 이식된다.

이번 일본산 삼나무 식재는 식목일 전날인 내달4일 테라다니 세이이찌로 치즈정장 등 5명의 방문단이 양구군을 방문, 김포공항을 통해 들어온 삼나무를 식목일에 심을 계획이다.

삼나무는 양구읍 공리 산51번지에 10그루가 심어지며 나머지 20그루는 서천변 레포츠공원에 심을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삼나무 식재는 양자치단체간의 우의를 다진다는 의미 외에도 양구군이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희망의 숲 조성을 위한 군민 100만그루 나무심기에 자매결연한 자치단체가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일본 치즈정은 지난99년 상호 우호교류협정을 위한 조인식을 체결한 후 학생 및 민간교류 등을 추진해 왔으며 내달부터 공무원 상호파견과 함께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할 계획이다.

崔 勳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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