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陟】삼척시 미로면 내미로리에 전래오는 천제와 산메기가 문화관광부가 선정하는 전국소규모 지역축제에 지원사업1위로 선정, 올해부터 천제 산메기가 재연된다.

천제는 천제봉에서 전야제행사로 치러지고 산메기는 쉰음산에서 펼쳐지는데 천제는 10년마다 한번씩 제단을 갖춘 현장에서 소를 도살해 제를 올리며 소지를 올리고 주민의 안녕과 태평을 기원하는 제(祭)로 이어오고 있다.

산메기는 매년 음력 3월3일 산에 야생조수 먹이를 주는 강원도지방 민속신앙으로 올해는 4월3,4일까지 양일간 현지에서 재연된다.

천제 산메기는 전설속에 이어지다가 민속보존회를 결성, 지난해 처음 재연을 시도해 무형문화재로 지정하는 한편 문화관광부로부터 지원사업대상 1위로 선정되어 지원금 250만원을 받고 시비550만원등 모두800만원의 예산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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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鐘德jdje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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