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희망의 숲 조성 본격화

【楊口】 양구군이 희망의 숲 조성을 위한 군민 100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산림가꾸기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양구군은 29일 군민 100만그루 나무심기 운동과 관련, 마을수림대 조성과 푸른학교 가꾸기, 월명리 살구나무 거리조성 등에 사용될 8톤차량 179대 분량의 1만8천여그루의 나무를 수송키로 했다.

이를위해 우선 이날 오전 살구나무, 산벗나무, 주목, 산수유, 물철쭉 등 7천600여그루의 묘목을 양구읍 하리 양묘장으로 옮겼으며 이들 나무를 읍면별로 나눠 식목일 이전까지 마을별 수림대를 만들 계획이다.

또 4월초에는 왕벗나무와 무궁화 등을 들여와 레포츠공원과 관내 학교와 군부대 주변에 심을 계획이며 또 양구읍 월명리에는 살구나무 거리를 조성한다.

崔 勳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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