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華川】화천군 화천읍 동촌리 일산표교작목반(대표 李일순)이 생산하는 표고버섯이 무농약재배 품질인증을 받았다.

23일 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지원장 鄭晩)에 따르면 일산표고작목반은 표고버섯 무농약 재배를 2년간 실시해온 작목반으로 지역에서 자생하는 물참나무 원목에 표고버섯 종균을 접종시켜 재배해 도내 5번째로 품질인증을 받았다.

일산작목반은 해발 1,120m의 일산에서 뻗어 내린 심산유곡에 재배사가 위치하고 있으며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과 표고버섯이 잘 자라는 서늘한 기후의 영향으로 버섯의 두께가 두껍고 맛과 향이 좋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연간 생산되는 7.4t 전량 ‘평화표고버섯’이라는 브랜드로 소포장돼 서울 가락시장에 출하되며 일부는 춘천지역의 환경농업 단체인 북한강유기농업단체를 통해 전국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金容植 yski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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