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지도자에서 면장, 도의원으로 마을을 위해 헌신했던 고인의 이웃사랑이 그립습니다”

홍천군 남면 명동리주민들은 25일 오전11시 마을회관앞에서 崔鍾穆 군의회의장, 李相九도의원, 黃永哲 한나라당 홍천 횡성지구당 위원장과 주민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98년 타계한 故 高鍾學도의원 공덕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주민들은“새마을운동 지도자, 면장, 군의원, 도의원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 공덕비를 세우게 됐다”며“ 새마을운동 정신으로 마을일에 앞장섰던 고인이 있었기에 오늘 전국에서 처음으로 한살림 농약없는 마을이 됐다”고 했다.

동료의원이었던 李相九도의원은 추모사에서 “고인은 불리한 경제적 여건속에서도 지역발전을 위해 몸을 아끼지않았고 왕성한 도의원활동으로 동료들의 귀감일 됐다”며 “우리사회에 한줌의 소금 역할을 했던 고인의 모습이 그리워진다”고 애도했다.

故 高의원은 38년 홍천군 남면 명동리에서 태어나 새마을운동 지도자 道연합회장을 거쳐 86년 남면면장,95년 군의원, 98년 도의원(예산결산위원장)으로 활동,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다 지난98년 7월21일 타계했다.

洪川/權在赫 kwonjh@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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