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陵】영동고속도로 강릉 진입 관문인 강릉시 성산면 금산리∼홍제동 구간이 올 여름 피서철 교통수요에 대비해 오는 7월초 4차선으로 조기 개통된다.

한국도로공사 영동건설사업소와 제16공구 시공업체인 현대산업개발은 여름 피서차량들이 대관령에서 강릉시내로 진입하는데 다소라도 도움을 주기위해 상습 정체구간인 강릉시 홍제동∼금산 사이 2㎞를 오는 7월초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조기에 확장 개통시키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따라 공사를 서두르기 위해 도로공사는 오는 6월30일까지 공사일정에 따라 이 구간에 대해 탄력적으로 부분 교통통제를 실시, 우선 오는 20일까지는 강릉방향 진입시 영동전문대 인근에 설치되는 장안 교차로 진출입로를 이용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 6월말까지는 덧씌우기 등을 위해 확장도로내에서 차선 전환을 실시하고 특히 오는 7일 하루는 서울방향 운행 차량들에 대해 영동전문대 입구에서 고속도로변 부체도로를 따라 성산사거리까지 운행한뒤 다시 고속도로로 진입토록 할 계획이다.

그러나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은 오는 11월 상행 3차선 하행 2차선 확장 개통시까지는 현 노선을 그대로 활용해야 한다.

崔東烈dychoi@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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