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관리청(청장 정수봉)은 국토 중추인 백두대간의 산림 생태계 복원을 위해 11일 홍천군 내면 명개리 백두대간 마루금인 ‘갈전곡봉’일대에 주목 전나무 종비나무등 향토 자생 수종 600여그루를 심는다.

이날 행사에는 홍천국유림관리소 북부지방산림관리청 직원을 비롯 서울 백두대간 보존회원,춘천 홍천 서울 생명의 숲 가꾸기 회원, 기능인 영림단, 지역 주민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 무분별한 벌채와 굴취등으로 파괴된 생물종을 보존하고 고유 수종을 심어 원래의 생태계를 복원시킬 계획이다.

지난 해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오는 2009년까지 10년간 백두대간 일대 약 50ha의 산림에 주목 전나무 분비나무 구상나무등 고산 향토자생 수종을 심어 생물 다양성 조성에 기여하고 유전 자원의 보고로 관리, 백두대간의 가치를 높일 방침이라고 홍천국유림관리소측은 밝혔다.



洪川 / 金東燮 dski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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