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어버이날을 맞아 철원군에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한 크고 작은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철원군은 제 29회 어버이날 행사를 철원문화원 대강당에서 갖고 평소 부모 봉양이 남다른 효행자 李명숙씨(40.동송읍 이평8리)가 도지사 표창, 白옥자씨(47.김화읍 학사4리)가 대한노인회 도연합회장 표창, 金득희씨(60.철원읍 화지4리)가 모범가정 군수표창 등 22 명이 각각 포상을 받았다.

이어 철원군새마을회관 대강당에서는 철원군새마을부녀회(회장 任英子) 주관으로 관내 독거노인 13명의 고희연과 불우노인 200여명을 초청한 제4회 독거노인 칠순잔치 및 경로잔치가 열려 참석한 노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육군 백골부대 전차대대에서는 김화읍 청양 1·4리에 거주하는 노인 100여명을 초청, 경로잔치를 베풀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효.예를 실천하는 모범부대로 칭송을 받고 있다.

이부대는 경로잔치에 초청한 노인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이발과 목욕, 무료진료를 실시한후 전차탑승과 전투장비 등을 소개한후 장병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과 장기자랑으로 노인들에게 밝은 웃음을 선물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鐵原/文炅世 ksm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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