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陵】강릉시 옥계면 이장협의회(회장 신성환·산계2리)는 최근 강릉시의회에서 강릉∼동해 사이 옥계 톨게이트 폐쇄 건의안을 관계기관에 발송한데(본보 4일자 1면보도) 이어 주민 건의문을 채택, 지역민 2천200세대를 대상으로 서명 운동에 들어갔다.

이장단은 건의문에서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도로시설계획에 성원과 지지를 보내야 겠지만, 이를 이용하는 현지 주민들의 불편과 불이익 또한 간과돼서는 안된다”며 “옥계면은 지난95년 강릉시내 생활권이 돼 제도적으로 통행이 빈번할 수 밖에 없지만, 동해고속도로는 날로 통행여건이 열악해지는데다 톨게이트 위치 때문에 통행료를 낼 수 밖에 없어 주민불편과 부담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장단은 앞으로 10일간 서명운동을 전개한뒤 관계 당국에 전달할 예정이다.

崔東烈dychoi@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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