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는 청정 물 환경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과학적인 조사 연구사업을 강화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道에 따르면 청정유역인 소양호에 소규모 관광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환경오염요소를 정밀파악, 부가가치가 큰 청정산업의 입지조건 조성을 위한 효율적 관리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에따라 도는 소양호 상류에 들어서는 소규모 관광단지 조성사업의 토목공사가 완료되는10월부터 북천 유역 7개지점에서 오염물질 배출량, 청정산업 유치시유역환경 변화, 환경친화적 관광개발 가능성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 지형적인 특성으로 10㎜ 내외의 강수량에도 일부 하천에서 흙탕물이 장기간 발생함에 따라 올해 비가 올 때 소양호 유역 내린천 등의 하천 탁도 변화 및 오염물질 유출량을 정밀 조사해 탁류에 의한 상수도 수질의 안전성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춘천 의암호가 수질 악화로 녹조류 등 부영양화 현상이 지속적으로나타남에 따라 소양호 및 춘천호 하류를 포함한 14개 지점에서 호수 내 오염물질 유입.유출량을 비롯, 유기물질 생산량을 조사해 의암호 수질관리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崔惠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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