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10일 밤 7시30분, 양양군 서면 오색그린야드호텔 대연회장에는 양양여고 합창단이 부르는 '스승의 은혜'가 잔잔히 울려 퍼졌다.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관리공단이 스승의 날을 앞두고 전국의 선생님을 초청, 마련한 이날 행사는 참석자 모두에게 스승의 은혜를 새롭게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노래를 마친 학생들은 초청 선생님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전국의 초·중·고교 선생님중 훈·포장 수상자와 평생을 2세

교육에 헌신하다 퇴임한 원로 교사 75명과 가족등 모두 200여명을 초청, 9일부터 2

박3일 일정으로 마련됐다.

이날 사은의 밤 행사에는 사립학교 교직원연금관리공단과 지역 교육계 인사들도 참석해 일선 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사학연금공단 琴承鎬이사장은 “스승의 날 하루만이라도 오늘의 나를 만들어준 스승의 은혜를 되돌아보자”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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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濟勳 jnew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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