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華川】청정 화천지역에서 생산되는 무농약 오리쌀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하는 ‘토고미 푸른마을 오리쌀 축제’가 다음달 6일 화천군 상서면 신대리 토고미 오리쌀단지(구,신풍초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회원가입신청, 환경농업 자재전시 등 1부 '오리를 보내주세요' 에 이어 오리 농군을 일터로 보내는 2부 '도농일심 함께 짓는 친환경 벼농사'와 3부 '도농일심 추억만들기'에서는 디딜방아 새끼꼬기 산나물채취체험 등 이 있을 예정이다.

'오리를 보내주세요'순서에서는 소비자가 보내준 귀중한 돈으로 오리를 구입, 소비자 대신 오리가 김을 매는 것으로 소비자 스스로 환경농업에 참여해 무농약 오리쌀을 생산하는 기쁨을 갖도록 소비자 1가족 1구좌(구좌당 3만원,오리새끼 15마리) 참여하기 행사를 갖는다. 또 참여 회원에게는 품질인증 햅살(8kg)을 증정, 보답하며 무농약 품질인증쌀 구매에 있어서 우선권을 부여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300여명은 오리방사행사에 이어 일명 도농일심 추억의 운동회를 열어 새끼줄꼬아보기·굴렁쇠굴리기·산나물채취·투계시범·디딜방아 체험·초가집 관람 및 가마니짜기 체험·논두렁달리기·도농일심 한마당 행사를 갖는다.

화천군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친환경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영농현장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믿음을 갖고 평생회원이 되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한가족이 되는 '도농일심'공동체 영농을 실현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金容植 yski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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