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麟蹄】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군부대와 경찰이 모내기와 밭작물 비닐씌우기 등 다양한 영농지원활동에 나서는 등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육군 을지부대(부대장 崔武哲소장)는 이달말까지 인제군 서화면과 북면 등지의 영세농가와 고령자 농가 등을 대상으로 1천여명의 장병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100여 농가의 모내기 등 농사일을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을지부대는 지난달 부터 농기계 이동수리반을 운영해 이미 200여대의 이앙기와 트랙터, 경운기를 정비해 주었으며 지역 관공서나 군부대에 신청·접수된 농가중 국가유공자나 고령자 및 영세농가를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인제경찰서(서장 全낙락)에서도 이달 말까지1 전·의경들을 동원해 관내 농가의 일손돕기를 지원할 계획이며 16일에는 1차로 인제읍 가리산리 金應基씨 농가 등 3개 농가에 전·의경 15명을 지원해 콩, 피망 심기와 비닐씌우기 등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鄭然載 yjje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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