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경찰서는 20일 중장비 바퀴를 훔친 申모씨(37·강릉시 담산동)를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申씨는 지난 18일 오후 3시40분쯤 강릉시 사천면 노동상리 동해고속도로 확장공사 현장 인근에 세워져 있던 시가 500만원 상당의 閔모씨(38) 소유 불도저 바퀴 4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

申씨는 범행 현장을 목격한 閔씨 친구가 자신을 수상하게 여기고 바퀴를 가져가는 이유를 묻자 “閔씨가 시켰다”며 거짓말을 한뒤 자신의 이동전화로 閔씨에게 확인 전화를 걸었다가 발신자 번호 확인 서비스때문에 자신의 전화번호가 들통나 경찰에 덜미.

<江陵>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