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가뭄이 계속되면서 여야가 정쟁을 중단하고 가뭄극복에 힘을 합치기로 한 가운데 한나라당 도지부도 도내 가뭄상황을 감안, 이달초로 예정했던 경제정책간담회를 한차례 연기한 데 이어 11일 이를 다시 무기한 연기.

한나라당 도지부는 또 12일 중앙당사에서 열리는 전국 시·도지부 사무처장회의에서 도내 주요현안으로 공장총량제와 동계올림픽 유치문제를 제치고 가뭄피해 현황과 대책마련 요청을 1순위로 보고한다는 방침.

도지부 한 관계자는 “가뭄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정책간담회를 개최할 경우 눈총을 받을 것”이라며 “공장총량제나 동계올림픽 문제도 가뭄이 해결된 다음에나 논의해야 할 사안”이라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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