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댐을 비롯한 춘천·의암댐 등 북한강수계댐 관계자들이 하루가 다르게 줄어드는 저수율에 애를 태우는 모습.

특히 각 댐마다 발전제한수위를 얼마 남겨놓지 않고 있어 발전과 용수공급이 중단되는 ‘최악의 상황’이 닥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모습.

국내 최대 담수량을 자랑하는 소양강댐은 제한수위 150m에 9m의 여유가 있어 초당 50t을 방류하더라도 앞으로 70일은 버틸 수 있는 상황이지만 비소식에 촉각.

이같이 북한강수계 댐들이 사상최악의 극심한 가뭄을 보이자 관계자들은 "마치 직원들이 잘못해 비가 오지않는것 같아 좌불안석"이라며 "기우제를 지내 비가 온다면 매일이라도 하고픈 심정"이라고 아타까움을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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