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襄陽】 대한불교 선종의 본산인 진전사지 정비사업과 양양읍 조산∼사천간 농어촌 도로 확포장 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양양군은 21일 2001년도 10억원 이상 5개 사업에 대한 투자심사위원회(위원장 梁東昌양양부군수)를 열어 △공설묘지조성 사업 △진전사지 정비사업 △양양읍 보건소∼코리아나장 도시계획도로 개설 △조산∼사천간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의 추진을 의결했다.

포화상태에 이른 공설묘지는 올해 3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것을 비롯, 2007년까지 26억원이 투자돼 3천427기의 묘역확장 등의 사업이 연차적으로 추진된다.

진전사지 정비사업도 올해 국비 1억원 등 2억원의 사업비가 확보돼 문화재 주변 토지 매입에 착수할 예정이며 2004년까지 모두 15억원의 들여 발굴조사 및 주변 정비사업이 펼쳐지게 됐다.

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인 양양읍 보건소∼코리아나장 200m의 도로 개설 사업의 추진이 확정, 내년 연말까지 완공하기로 했으며 양양읍 조산리∼사천리간 1.8㎞의 농어촌도로도 내년 연말까지 8m 도로로 확장된다.

이날 심의에 포함됐던 손양면 오산∼학포간 국제공항 연결도로는 정부의 특별교부세 지원이 확정된뒤 추진하기로 했다.

南宮 연 ypr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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