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鐵原】속보=급성 백혈병과 싸우는 철원여고 1학년 趙珉定양<본보 6월21일자 11면보도> 돕기가 범군민 모금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성금 기탁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3일 본사가 주최한 제2회 강원도민달리기 군탄공원 경품추첨 행사장에서 金守喆철원경찰서장과 李庚熙 철원경우회장이 금일봉을 전달한데 이어 한탄강 CC 徐英洙사장이 500백원을 기탁했다. 또 李壽煥군수 등 실과소장과 팀장급에서 320만원을 기탁했으며 여직원들의 모임인 다솜회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다.

趙양의 모교인 철원여자중.고(교장 李春基) 전교생이 525여만원과 학생회에서 가두 모금을 펼쳐 300여만원의 성금을 기탁했으며 철원교육청(교육장 洪顯菜)을 비롯해 관내 초·중·고에서 모금운동을 펼쳐지고 있다.

특히 趙양 아버지 趙成旭씨의 모교인 신철원중·종고(교장 高在和)와 총동문회에서 동문들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17기 동창회(회장 김희조)가 500만원을 기탁한 가운데 춘천 방울적십자봉사회(회장 李順晩)에서도 성금 10만원과 헌혈증서 20매를 기탁해 지역을 초월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서울대학병원 11층 111호실에 입원중인 趙양은 언니 慧智양(철원여고 2학년)의 골수이식 조직 검사를 끝냈으나 趙양이 수술과 함께 완쾌돼 정든 학교로 돌아오기까지는 1억여원의 병원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趙양은“성은에 보답하기 위해 백혈병이라는 병마와 싸워 이겨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趙양 돕기 구좌(농협 철원군지부 233-02-015531 예금주 백장승)

文炅世 ksm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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