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麟蹄】속보= 순찰차가 낡아 폐차 상태에 놓였으나 당장 새차를 마련할 돈이 없어 학생들 태워주기가 중단될 위기에 놓인(본보 27일자 보도) 기린자율방범대에 새차 마련해주기 운동이 지역사회에 확산되고 있다.

李升浩인제군수는 27일 오전 高載玉기린면장의 보고를 받고 그자리에서 500만원을 지원해주기로 약속했으며 기린면사무소 직원들도 20만원을 모금해 기린자율방범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이소식을 전해들은 기린고등학교 徐榮春교장과 朴裕貞기린농협장도 협조를 약속하는 등 새차 마련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기린자율방범대(대장 千寅石)는 기린고등학교에 다니는 장거리 통학생들을 위해 야간자율학습이 끝나는 밤 10시 이후에 20여명의 학생들을 집에까지 태워다 주는 등 봉사활동을 4년째 해오고 있으나 차량이 낡아 곧 폐차될 위기에 놓여있다.

鄭然載 yjje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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