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의회(의장 李昌淳)는 28일 제91회 양구군의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기획실 총무과 관광문화과 환경복지과 민원봉사실 등 5개실과를 상대로 200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이날 회의에서 崔烱智의원(남면)은 성과상여금은 타시군의 경우 이미 나눠먹기식 배정과 위화감 조성 등의 폐단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타지역 사례의 면밀한 검토와 공무원들의 업무평가에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폐단을 최소화 하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

金泰鎭의원(동면)은 바랑골농요 돌산령 지게놀이가 전국 민속놀이 경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양구지역의 대표적인 민속놀이로 꼽히고 있으나 현재 침체기를 맞고 있다며 지원비 확대 등 전승보존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

柳志澤의원(해안면)은 주민자치센터에 지원하는 운영비는 해당 읍면에 균등하게 배분하기 보다는 이용하는 주민의 수, 지역여건, 규모 등을 고려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라고 충고.

楊口/崔 勳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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