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陵】 도내 최초로 소비주체를 이루는 여성만으로 구성된 탈세추방을 위한 감시단이 결성된다.

주부클럽 강릉지회(지회장 邊福熙)는 2일 오후2시 강릉세무서 회의실에서 탈세 예방과 공정과세를 통한 지역경제 투명화를 위해 주부 등 25명의 여성으로 구성된 탈세추방 주부 감시단 발대식을 갖는다.

주부 감시단은 앞으로 일반 업소, 공공기관과 의료기관 등 주민과 관련된 전부분에 대해 소비자 및 주민의 입장에서 영수증 주고받기와 신용카드 거래에 대한 감시 활동을 전개, 탈세추방에 여성이 앞장선다.

감시단의 현장활동과 인터넷 상담실(www.jubuclub.or.kr)을 통해 회원을 비롯 모든 여성들이 신용카드 거부 및 영수증 발급 거부 업소 고발을 접수,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주부클럽 관계자는 “주부 및 여성들은 평소 소비주체로서 활동폭이 넓어 지역 구석구석까지 탈세 감시자를 배치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세무당국이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한 만큼 탈세추방에 지역여성의 힘을 보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李振錫 jsle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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