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반건설업의 경영상태가 다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대한건설협회도회(회장 崔相吉)에 따르면 ‘2000년도 경영상태 및 시공여유율 확인서’를 위한 일반건설업 경영상태 평균비율(조달청 적용)를 파악한 결과, 작년 부채비율이 전년도 605.91%보다 낮은 310.93%로 조사됐다.

유동비율의 경우 110.82%로 전년도 105.95%에 비해 4.87%가 높아졌으며 매출액순이익율도 -1.18%로 전년도 -14.89%와 비교할때 나아졌다.

또 총자본회전율은 0.94회로 전년의 0.91회보다 0.04회가 늘어났고 기술개발투자비율은 0.71%로 전년도 0.66%에 비해 다소 늘어나 전반적으로 업체별 경영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밖에 고정자산대 고정부채비율(165.04%), 매출액영업이익률(3.97%), 건설부문기술개발투자비율(0.99%) 등도 전년도에 비해서는 나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같은 경영상태 호전은 지난해 일반건설업의 경영상태 평균비율이 좋아진 것은 IMF이후 건설경기 활성화의 영향이라기보다는 그동안 업계 구조조정으로 부실건설업체 등이 정리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평가자료는 ‘2000년도 경영상태 및 시공여유율 확인서’증명 발급용으로 조달청 PQ·적격심사기준 및 행자부 적격심사기준용 등으로 사용되며 발급 시행일은 2일부터다.

업체는 도회를 방문해 확인, 경영상태 평가자료 산정내용에 이의가 있는 업체는 오는 10일까지 본회 정보관리실(02-3485-8333)으로 이의신청하면 되며 이의 신청업체는 오는 16일 기준으로 일괄 변경 등록된다.

秦敎元 kwc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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