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심장·뇌질환으로 태어날 때부터 병원신세를 지고있는 鄭熙燕경장(인제경찰서 근무)의 9개월박이 둘째아들 원중군의 딱한 사연이 세상에 알려지자(본보 19일자 보도)인제지역 사회 각계에서 구명의 손길이 뻗치고 있다.

원통로타리클럽(회장 朴영규)은 원중군의 심장병 수술을 돕기로 하고 지난 18일 부천 세종병원에 입원 예약을 마친데 이어 오는 23일 원중군에 대한 정밀검진을 실시키로 했다.

이와함께 △인제군일반건설협회(회장 玄光順)회원사 일동이 성금 100만원 △李載華씨(우암포돌이장학재단 이사장) 50만원 △南기원씨(인제읍 일미장 대표) 10만원 △金준업씨(인제읍 한국관 대표) 10만원을 본보 인제지사에 전달해왔다.

한편 원중군은 8개월만에 태어나 인큐베이터에서 5주간이나 지내다 퇴원했으며 퇴원 후에도 체중미달과 심장·뇌질환으로 병원신세를 지는 등 박봉에 시달리는 아버지 鄭경장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麟蹄/鄭然載 yjje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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