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麟蹄】지난폭우로 인제군은 사망 1명, 이재민 85세대 233명, 주택침수 및 파괴 93동, 농경지 침수 120.3ha 등 재산피해액이 485억여원으로 중간집계된 가운데 수해복구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27일 도청 공무원 45명이 남면 신풍리 피해지역에 내려와 복구작업을 도왔으며 속초시청 공무원 및 주민 120명도 기린면 현6리 일대 농경지 복구 지원에 나섰다. 인제군청 직원 80명은 기린면 현4리에, 기린농협 정기감사에 참여했던 농협 강원지역본부 감사팀 일행은 감사를 조기에 마치고 농협 인제군지부 임·직원들과 함께 기린면 방동리 일대 농경지 토사 제거작업을 지원했다.

또 도청에서 수습중에 있는 국가고시 수습 행정관 27명도 인제군청 직원들과 합류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인제군전문건설협회(회장 金昌善)소속 12개 업체에서도 27일부터 덤프와 굴삭기 등 중장비 21대를 수해현장에 지원, 본격적인 복구활동에 들어갔다.

인제군 난방시공협회(회장 임상길)도 지난 26일 상남면 이재민 6가구를 방문, 보일러·양수기 점검 및 교체를 해주었으며 인제군청 다사랑회(회장 金明姬) 소속 여직원 30여명도 80만원의 성금을 모아 기린 ·상남면의 이재민들에게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노력봉사 활동도 실시했다.



鄭然載 yjje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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