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뇌질환으로 꺼져가는 어린 생명을 살리자”
최근 인제지역에서는 태어나면서부터 병원신세를 지고 있는 9개월배기 원중군을 돕기위한 성금모금운동(본보 19, 21일자 보도)이 한창이다.
눈덩이같이 불어만 나는 둘째 아들의 치료비를 감당하느라 봉급 한번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원중이의 아버지 鄭熙燕경장(인제경찰서 경무과 근무)은 사글세를 살더라도 원중이만큼은 살려야 한다며 박봉에 어렵사리 부어오던 적금마저도 해약했다.
첫돐을 눈앞에 두고도 제대로 앉지도 못하는 원중이를 볼 때 마다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가 너무나 원망스러운 아버지 鄭경장의 동료들도 십시일반으로 鄭경장을 돕고 나섰다.
특히 원통로타리클럽(회장 朴永圭)에서는 원중군 돕기에 적극 나서 한국늘사랑회(회장 金相基)와 함께 원중군의 심장병 수술을 책임지기로 했으며 성금 모금에도 앞장 설 것을 약속했다.
이와함께 인제라이온스클럽(회장 姜成熙))을 비롯한 인제군 각급 사회단체 등에서도 원중군 돕기 성금모금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원중군 돕기에는 그동안 ◇全낙락인제경찰서장외 직원 일동 139만원 ◇朴雲九씨(인제경찰서 경비작전계장) 100만원 ◇인제군 일반건설협회(회장 玄光順) 회원업체 일동 100만원 ◇李載華씨(인제경찰서 우암포돌이 장학재단 이사장) 50만원 ◇南기원씨(일미장 대표) 10만원 ◇金준업씨(한국관 대표) 10만원 ◇南평우씨(파크랜드 인제지점 대표) 10만원 ◇安東勳인제교육장외 교육청 직원 일동 25만원 ◇인제경찰서 행정발전위원회(위원장 崔秉憲) 회원일동 60만원 ◇金昌善씨(인제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장) 30만원 ◇인제군 전문건설협회(회장 金昌善)회원업체 일동 50만원의 성금이 접수됐다.
한편 원중군 돕기 성금모금에 동참하실 분은 ▲원통축협 172433-51-009001 예금주 원통로타리클럽 김익규 앞으로 성금을 보내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