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영전야 춘천의 각종 문화공연을 추억으로 간직하세요’

‘강원도민과 함께하는 입영전야’행사가 30일 오후7시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졌다.

뽀빠이 李상용씨의 진행으로 (주)춘천가는길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입대자에게는 일생의 순간을 간직하고 문화의 도시 춘천에 건전한 입영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사물놀이 등 오픈공연을 시작으로 초청가수공연, 입영자 장기자랑, 선배와의 만남으로 진행돼 입영대상자들이 흐뭇한 시간을 보냈다.

입영전야 행사는 오는 8월21일부터는 1박2일 일정으로 전국 각지에서 강촌역에 도착, 구곡폭포 관광을 시작으로 닭갈비와 막국수 먹거리체험, 신숭겸장군묘역 등 관광지 견학후 입대하는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 춘천시 신북읍 용산리 제102보충대를 통해 입대하는 장병은 환송객들을 포함해 1천여명에 이른다.

행사를 기획한 (주)춘천가는길측은 “부모들에게는 안심하고 자녀를 입대시키는 계기와 함께 지역문화예술행사 및 관광지를 연계한 입대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

春川/柳 烈 yooyeol@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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