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海】지역의 특산물인 오징어를 주제로 마련된 제5회 오징어 축제가 2일 풍어제를 시작으로 사흘간 계속된다.

이번 오징어축제는 2일 동해시 전통민속인 영등풍신 굿마당으로 시작돼 오징어 연날리기를 비롯한 우리 문화 공연이 이어지고 오후9시부터 오징어배 해상퍼레이드와 불꽃놀이로 화려하게 개막된다.

3일 오전9시부터는 망상초교에서 사물놀이패를 앞세운 가장행렬이 해수욕장에 도착하면서 개막식을 갖고 오징어맨손잡기 할복대회 회썰기대회 요리경연이 백사장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4일 오전11시 오징어맨손잡기를 시작으로 오래잠수하기 바다조개잡기 등이 계속되며 특설링크에서는 국제비치발리볼대회가 개막된다.

또한 이날 오후7시30분부터 인기가수 이승철 콘서트가 오징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安光善 ksah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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