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華川】화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李成洙)가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마련한 '퍼머컬쳐(Permaculture)'교실에 지역주민보다 도시민들의 호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에서 접수한 결과, 전체 신청자 64명 가운데 외지 도시민이 40명으로 62.5%를 차지했다.

오는 14일 개교식을 갖고 28일까지 상서면 신대리 신풍초등학교에서 운영되는 이번 퍼머컬쳐교실은 친환경적 농장 및 마을설계를 목표로 호주 크리스탈워터즈의 모락겜블 및 이반레이본드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생태농업 기초지식△생태적 농장 및 마을설계방법 △퇴비, 부숙토양만들기, 해충방제, 가축키우기 등 생태적농업 △공동체마을 만들기에 대해 강의한다.

또 퍼머컬쳐 소개및 기본원리(14~17일), 퍼머컬쳐 실무(18~20일), 공동체 및 지역경제 복원(22~24일), 퍼머컬쳐 디자인 실습(25~28일) 등 4개과정으로 운영된다.

金容植 yski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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